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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선콕콕] '병사 월급 200만 원' 공약의 비밀...1석3조의 표밭? / YTN

2022-01-15 0 Dailymotion

이재명 "병사 월급 최저임금 수준으로" 공약 발표 <br />뒤이어 윤석열도 ’병사 월급 200만 원’ 공약 <br />"병영문화·내무생활 개선할 대안 함께 제시해야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일제히 병사들의 월급을 200만 원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을 제대로 처우하겠다는 취지라지만, 내심 숨은 표까지 1석 3조로 공략하려는 선거 공학적인 전략도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대선 이슈 콕콕, 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군 병사 월급 200만 원의 신호탄을 쏜 건 민주당 이재명 후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선택적 모병제 도입과 더불어 병사의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에 맞추겠다고 공약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해 12월) : 그 헌신에 걸맞게 대우해야 마땅합니다. 급여를 단계적으로 인상해 2027년에는 병사 월급 200만 원 이상을 보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SNS에 같은 내용을 담은 '한 줄 공약'을 올리면서, 병사 월급 인상 문제는 대선 정국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지난 11일) : (현재 병사의 월급은) 공정과 상식에 안 맞는단 것이고, 국가 재정의 우선순위를 봤을 때도 결코, 뒤로 밀리지 않는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병사에 대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전문가들도 대체로 동의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병영문화와 내무생활을 개선할 대안은 빼놓은 채 월급 인상만을 꺼내 든 건 너무 단편적 접근이란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전인범 / 예비역 육군 중장 : 문화 자체가 서열의 문화이기 때문에 군 인권문제라든지 병영문화를 더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.] <br /> <br />여기에 병사의 월급 인상은 그리 간단한 문제도 아닙니다. <br /> <br />부사관과 장교의 월급 인상이 불가피해지는 것은 물론 소방과 경찰 등 다른 공무원의 임금체계와도 충돌할 우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 (지난 13일) : 부사관과 장교 월급을 최소 5%만 인상해도 연간 군 인건비 예산으로 5조 325억 원이 더 들어갑니다.] <br /> <br />그럼에도 병사 월급 인상이 대선 공약 전면에 등장한 건 표를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걸 부인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세대는 물론, 용돈을 주는 부모세대, 심지어 안보를 중시하는 보수층 표심까지 공략하는 1석3조의 공약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김영수 / 국방권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160525102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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